패션디자이너 김지혜는 의류부터 오브젝트, 그래픽, 일러스레이션,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들은 패션, 퍼포먼스, 공간, 그리고 시각예술 사이에서 교차하는 아이디어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브랜드들과 협력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로로피아나, 코치뉴욕, 토리버치, YANGJIBAREN, 호호플러스 등이 있으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이벤트 엑티베이션 및 상품개발의 기획 및 진행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런웨이, 레드카펫 드레스,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7년간 미국 토리버치 본사 디자인팀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발전시킨 자수 및 장식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페브리케이션과 전통적인 공예에 대한 깊은 관심을 결합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교차점에 있는 작업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작업의 예로는 무대의상, 영화의상 및 뮤지엄 현대미술 아트피스의 텍스쳐 디자인, 전시품 텍스타일 복원작업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클라이언트로는 MoMA, HBO, Disney, Met Opera, Wynn Las Vegas, Cincinnati Museum 등이 있습니다.  
시카고 미술대학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 BFA 2014)에서 패션과 파인아트를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제주에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rained as a fashion designer, Jeehye (Jay) Kim operates across a range of mediums; from garment design to lifestyle objects to graphic illustrations.  Many of her projects focus on collaborating with artists of different fields - often cross-pollinating ideas between fashion, performance, and visual arts.  Her specialization in embroidery & embellishment designs is coupled with a deep interest in digital fabrication and traditional craftmanship. This prompts her to produce work that often sits at the intersection between contemporary and timeless.
Jay received her BFA (Fashion Design & Construction) from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he is currently a practicing designer based in New York, USA, and Jeju, South Korea. ​​​​​​​